QA Specialist 서이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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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에는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나요?

저는 보수적인 금융권에서 늘 루틴한 업무만을 수행 해왔어요. 그러다 전 직장에서 직무전환을 통해 QA 업무를 경험 하였고, 유저 입장의 긍정적인 서비스 경험을 위해 꼼꼼하고, 세심한 부분까지 캐치 해야하는 QA 직무가 저의 적성에 잘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

테스팅 교육을 통해 만나게 된 여러 산업군의 QA 전문가들을 통해 사용자와 이해관계자가 원하는 ’ Quality Assurance (품질관리) ’ 에 대해 깊게 생각 해볼 수 있었어요. 제공하는 제품의 리스크를 예방하며, 전반적인 품질에 대한 책임을 갖고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QA 라는 직무에 대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느꼈습니다. 그때 마침 토스의 대규모 채용 시즌이 시작되었고, QA Specialist 채용소식을 듣게되었어요. 토스의 QA는 어떤 프로세스로, 또 어떤 협업을 통해 이렇게 많은 서비스의 품질관리를 효율적이고 빠르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으로 시작해서 토스에서의 직무 경험이라면 제가 원했던 QA Manager로써의 성장이 가능하다는 확신을 가지고 지원했고, 감사하게도 토스코어의 QA Specialist 로 합류하게 되었어요!

신규입사자로서, QA 팀 온보딩 과정은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입사한지 4개월 정도 되었어요. 그동안 팀의 근간이 되는 앱 릴리즈(배포) 와 관련된 업무에 대한 온보딩을 집중적으로 하게됩니다.

- 큐마 ( QA master )의 릴리즈 수행 루틴에 대한 온보딩 - 팀에서 릴리즈 수행시 사용하는 다양한 봇 활용방법 - 매주 수행하는 Regression Test 직접 수행 해보기 - 다양한 협업 툴과 Test관련 툴 경험 및 제품변경에 따른 TC작성 및 수정

이외에도 신규 Product 에 대한 QA 요청에 자율적으로 참여 해보며 토스의 다양한 제품 출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업 해 볼 수 있어요 !

또, 팀에서 수행하고 있는 UI automation(자동화) 에 관련한 Script를 직접 작성하고 경험할 수 있어요. 이를 통해 engineer로써의 역량 확장에도 큰 도움을 받고 있답니다. 이런게 ‘최복동’ 이구나를 몸소 경험하고 있어요! QA팀 최고!

QA 업무를 하면서 프로세스를 개선하거나,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토스는 애자일하고 빠르게 제품을 출시하는 조직이에요. 그러다 보니 출시에 임박하게 Team/Silo 에서 QA 요청을 주시는 경우가 대다수 였습니다.하지만 이렇게 급박한 상태로 QA를 수행하다보면 단순 Test 에 그치거나, 제품에 대한 깊은 파악과 서비스 출시 맥락에 대해 명확하게 인지하지 못함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오류가 발생하기도 쉬웠어요.

그래서, QA팀과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고민끝에 협업 프로세스를 새롭게 수립했어요. QA master 주도하에 kick-off 미팅 부터, 제품 출시까지의 모든 단계에서의 품질 관리를 목적으로 한 QA 협업 프로세스를 수립 했습니다. 이를 통해 팀의 리소스 분배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고, 제품에 대한 깊이 있는 파악을 바탕으로 신규 Product 의 높은 완성도와 더 나은 유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의 토스에서의 목표나, 커리어 목표는 어떻게 되세요?

지난 3개월간 토스에서 QA master 업무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수행해보며 릴리즈 매니징과 프로젝트 리딩 경험을 통해 명확한 품질기준을 제시하고, 이끌어 나가는 노하우를 익혔다면, 앞으로는 QA manager 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개발지식 / 언어에 대한 학습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좀 더 원활히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UI automation 참여, 호환성 커버리지를 향상을 위해 효율적으로 프로세스를 개선 하고자 하는 고민을 하고 있어요. 이러한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토스에 바람직한 품질관리에 대한 문화를 전파하고 싶습니다.